“눈이 거의”… 한혜진, 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노안으로 인한 불편감을 호소했다.
26일 ‘나래식’ 채널에는 ‘은밀한 공주 파티 “저 입 터졌어요 어떡해요” | 먹방 여신, 다이어트, 컴백 준비, 여은파, 나래 질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영상 말미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한혜진은 하이볼을 마시던 중 “칼로리가 어떻게 되냐”라며 캔의 뒷면을 살폈다. 그러다 “너희 요새 눈 괜찮냐”라며 “난 이제 거의 눈이 맛이 갔다. 노안이 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가 “이 언니 핸드폰 볼 때 멀리서 본다. 아니면 매니저한테 들고 있으라 하고 본다”라고 목격담을 전했고, 한혜진은 “거의 그 지경”이라며 인정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듣던 화사가 “혹시 폰트 크기도 키웠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모른척해라. 조금 키웠다”라고 민망해했고, 박나래는 “이 언니 효도폰 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사는 “저희 엄마는 문자 메시지 켜면 서너 단어씩 하는데 언니도 그런 식이냐”라며 질문했다. 한혜진은 “그 정도는 아니다. 여섯 개”라며 “매니저가 ‘언니 저기 100미터 전방에서도 카톡이 보인다. 프라이버시 때문에 폰트를 좀 줄이셔야 할 것 같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 (SIFAC)을 통해 모델로 데뷔해 2000년대 중반 국내 모델 최초로 뉴욕, 밀라노 등 세계 패션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톱모델로 등극했다. 이후 연예계로 스펙트럼을 넓힌 한혜진은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나래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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