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하늘에서 응원할 듯…전혜진, 대치동 열혈맘으로 복귀 (‘라이딩인생’)
[TV리포트=김선경 기자] 배우 전혜진이 ‘워킹맘’ 캐릭터를 만나 200% 연기를 선보인다.
3월 3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이 전혜진의 새로운 인생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양한 작품에서 경찰, 요원, 커리어우먼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맡은 전혜진은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그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에서 철부지 엄마 역할을 맡아 색다른 변신으로 호평을 얻었다.
‘남남’에 이어 전혜진은 ‘라이딩 인생’에서 조금 더 현실적이고 친근한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더욱 큰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맡아온 캐릭터 중 가장 공감대를 넓힌 캐릭터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이 엄마 지아(조민수 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사전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전혜진은 워킹맘의 디테일을 살린 생활 연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7살 딸 서윤(김사랑 분)을 챙기면서 쉴 틈 없이 일하는 엄마의 하루를 전쟁처럼 그려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여기에 딸의 명문초 합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을 웃음을 짓게 했다. 그 어느때보다 ‘착붙’인 캐릭터가 전혜진의 작품 선택의 이유를 알게 했다.
전혜진은 제작발표회에서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로 이야기에 끌렸다”라고 말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엄마들을 응원하고 싶다. 그 길이 조금 어긋날 수도 있고 되돌아봤을 때 그러지 말 걸 후회도 할 수 있겠지만 ‘라이딩 인생’을 보고 격려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는 진정성을 담은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혀, 위로와 응원을 전할 드라마와 캐릭터를 기대하게 했다.
예비 시청자들은 “전혜진이 나오는 작품은 다 재밌더라. 벌써 기대된다”, “전혜진 돌아오길 기다렸다”, “믿고 본다”, “전혜진이 워킹맘으로 날아다니는 드라마가 있다?”, “너무 공감이 가서 드라마 꼭 본방사수 해야 겠다”라며 기대평을 남겼다.
한편 전혜진은 지난 2023년 배우 故 이선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배우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긴 휴식기 후 전혜진은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하며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 배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전혜진의 인생작을 기대하게 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3월 3일 월요일에 첫 공개된다.
김선경 기자 ksg@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지니TV ‘라이딩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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