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 김지민♥김준호, 동거 앞두고 ‘깜짝’…”이 여자 버리랬지”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동거를 앞두고, 집청소에 나섰다. 27일 채널 ‘준호 지민’에는 ‘이제 준비해야지…결혼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준호는 “4월에 이 집이 전세로 빠지는데 내가 이사를 일찍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 집에 있는 물건 중 지민이가 필요하지 않은 건 싹 다 버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거의 다 버려야 할 것 같다. 새로 이사 가는 신혼집에는 좀 새로 시작하는 가구를 (두고 싶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호와 함께 방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살폈다. 전신거울을 살피던 김지민은 “장난해? 내가 이거 사귈 때부터 이 여자 버리라고 했다. 올 때마다 이 여자가 계속 있었다. 5년을 여기다 숨겨놨다”면서 거울 뒤에 숨겨져있던 여성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일본 모델 시노자키였다.
김지민은 “너무 싫다”면서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라고 질겁했다. 당황한 김준호는 “이게 내 것이 아니고 우리 회사 대표 거다. 시노자키 아이가 와서 행사를 해서 기념으로 받은 거다”라며 해명했다.
김준호는 “내가 혹시 몰라서 가져왔는데, 자기랑 사귀고 버렸어야 하는데 거울 뒤에 있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거울을 새로 산 걸로 알고 있다. 근데 얘를 사면서 사진을 뒤에 넣어둔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결국 김지민은 “정떨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지난 20일 김준호는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 얼마 전 프러포즈를 하고, 받고를 계기가 되어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면서 올해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준호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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