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중국, 운명적 관계…” 발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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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혐중 정서가 확산하는 것을 두고 “계엄 내란을 변명하거나 비호하기 위해 혐중 정서를 자극하는 행태들이 참으로 개탄스럽고 우려스럽다”라고 28일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저서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 추천 글을 올리면서 “중국은 경제와 안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을 아무리 중시하더라도 그다음으로 중요한 나라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우리가 중국을 필요로 하듯이 중국도 우리를 필요로 한다. 양국은 옮겨갈 수도 없고 돌아앉을 수도 없는 운명적인 관계라 함께 잘 사는 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혐중 정서를 자극하거나 증폭하는 일을 해서는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사드 보복을 위한 한한령, 인문교류 등 민간교류 통제, 북한 핵과 미사일 비호, 주변국에 대한 패권적 행태를 해서는 안 된다”라며 “양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자(노 전 실장)는 지난 정부 초대 주중대사를 역임하면서 사드 문제로 경색됐던 양국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면서 “한·중 외교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93549?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댓글2
주
아이고...문재인아!!! 정신차려라~~글케 친중해서 본인은 중국에게 글케 무시 당하고도 일말의 자존심도 없냐??? 이 노래나 실컷 듣고 반성하거라... "못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