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마음 아파… ‘음주운전’ 김흥국, 일침 날렸다

김흥국, 악플러에게 일침
“악플에 시달리고 있어”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어”

가수 김흥국이 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흥국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서 ‘악플 그만! 서로에게 따듯한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흥국이 “요즘 연예계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 연예계 선배로서 한마디 하고 싶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스타가 되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활동했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별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반성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왜 자꾸 미워하냐.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16일 사망한 배우 김새론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나도 마찬가지다. 알다시피 저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라며 “그러다가 반성하고 용서를 하고 하면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연예인들을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4월 무면허 상태로 서울 강남에서 차를 몰고 불법으로 진로를 변경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그는 같은 해 8월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김흥국은 1997년 음주 운전 후 2중 추돌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으며, 2013년에도 음주운전을 한 것이 적발돼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김흥국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발언해 많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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