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노래 연습 중 혈압 올라…고속도로서 119 신고했다” (‘컬투쇼’)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고속도로에서 119를 불렀던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MC로 빽가가 출연한 가운데, 소녀시대 효연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김태균은 효연에게 “(효연이) 술을 마시면 남동생이 인천에서 서울까지 데리러 온다고 하더라”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효연은 “이제 결혼해서 부르지 못한다. 연습생 때부터 서울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달려왔다”라고 남동생을 자랑했다.
효연은 “한번은 고속도로 차 안에서 노래를 연습한다고, 고음 연습을 했는데 혈압이 쫙 올라갔다. 어른들이 노래 부르다 쓰러지는 것 있지 않나.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연습하다가 온몸이 저리고 숨이 안 쉬어졌다”라며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119를 불렀다. 앞이 안 보이더라. 차 세워두고 구급차 타고 병원에 갔는데 동생이 와줬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고음이 더 올라가게 되냐는 질문에 효연은 “트라우마가 생겨 시도를 안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효연의 사연을 들은 김태균은 “웃으면 안 되는데”라면서도 “착한 동생이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효연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남동생이 있다. 방송이라서가 아니라 예를 들어 제가 회식하거나 술 먹으면 데리러 온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데리러 온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누님을 잘 챙기라고 세뇌를 시켜서 잘 챙긴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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