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산’ 손담비 “♥이규혁, 만삭인 내게 늘 예쁘다고 칭찬…우울할 틈 없어” (담비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4월 출산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특별한 태교는 하고 있지 않다며 대신 일상을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손담비의 온라인 채널 ‘담비손’에선 ‘궁금증 해결 Q&A (감동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담비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임신성 당뇨를 통과했다며 “여러분, 저 진짜 임당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 다행히 저는 임당은 아니라고 한다”라며 “식단 조절은 좀 필요하다고 제 스스로 너무 많이 느꼈다”라며 요즘 즐겨 먹는 아침식사 조합을 언급하기도.
또한 손담비는 “특별한 여정을 제가 10개월 동안 보내고 있다. 임산부들이 겪는 고충이 좀 많다. 호르몬이나 모든 것들이 안 좋기 때문에 감정기복이 많을 것이다. 근데 저는 오히려 제 인생에서 감정변화가 없었던 게 임신했을 때다. 제가 연예인을 오래 했으니까 항상 굴곡 있는 삶을 살았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임신까지 했는데 요동치는 게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정기복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서는 남편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임산부가 겪는 고통을 잘 모른다. 제가 배가 많이 나와 있지 않나. 저희 오빠는 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항상 ‘예쁘다’ ‘귀엽다’라고 해주니까 제가 생각보다 우울할 틈이 없더라. 남편 분들 진짜 잘 해주셔야 되고 임산부 때 서운함이 평생 간다. 남편 분들이 정말 잘해야 된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또 태교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손담비는 “저는 태교를 전혀 안 한다. 웬만하면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하고 매사에 더 웃으려고 노력하고 내 웃음이 아기한테 전달되고 그런 것들이 태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상을 더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그냥 저의 태교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이규혁과 결혼,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담비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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