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100만 관객 터졌다… ‘인사이드 아웃2’와 동일 기록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2일 37만6,1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키 17’의 누적 관객수는 111만7,586명으로 개봉 4일 만에 100만 고지를 점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2’와 꾸준한 장기 흥행 끝에 800만 관객을 모은 ‘탑건: 매버릭’과 동일한 기록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기생충’으로 2019 아카데미 위너로 등극한 봉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개봉 당일에만 25만4405명의 관객을 모으며 2025년 개봉작 중 오프닝 스코어 1위에 오르는 건 물론 개봉 4일 차에 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키 17’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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