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불수사도북 백운대 정상 찐후기
안녕 친구들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후기한번 써볼라고 비루한몸을 움직여봤어 ㅋㅋㅋㅋㅋㅋㅋ
2번째라 그런지 첫번째 느꼇던 감동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내가 목표로 하고있는 시간대를 할수있을꺼같다는 자신감을 얻은거에 만족하게됨
남들처럼 멋진 풍경들을 찍고 싶지만 ㅅㅂ 숨도쉬기 귀찮은 상황에 폰 꺼내는게 정말 쉽지가 않네 ㅋㅋㅋㅋㅋ
사진에 시간나오는거 편리한듯 정리할때 너무좋네
평소보다 1.5배 챙김 이게 스노우볼이 흘러서 산행내내 배고팠음 ㅋㅋㅋㅋ
겨울산행 복장치곤 얇아보이는데 결과적으론 탁월했음
불수사도구간 산악날씨가 3-5도였고 북한산 산악날씨가 5-10도였음
추우면 뛴다는 생각으로 얇게 레이어링함
북한산에서 옷을 무겁게 짊어지기 싫어서 선택한거였음 버릴순없으니 ㅋㅋㅋ
불수사도 구간에서 진짜 땀한방울 안흘림
포대능선에서만 바람막이 잠깐 착용함
공릉역에 10시 20분까지인데 지하철 한번 헤매서 35분에 도착
긴장한탓에 오는도중 똥도 마려웠는데 공릉역에서 일행 만났는데 내가 말도 꺼내기전에 ㄱㄱ를 외쳐서 똥은 일단 참기로하고 출발함
똥은 마려워도 찍을껀 찍어야지
야간촬영모드인데 진짜 잘나오는거 같음
똥은 아직 참을만했음
몰랐는데 이때 태극기를 반대로 들음
의도한건 아니지만 부끄러웠음
담엔 정신차리자고 다짐함
이걸보는 순간 화장실 생각이 간절해짐 ㅋㅋㅋㅋ
이동시간보소 ㅋㅋㅋㅋㅋㅋㅋ
호다닥 이거먹고 편의점 사장님께 비굴하게 화장실 쓴다고 말하고 갔다옴
이때도 반대로
랜턴을 껏어야했는데 켜놔서 야간모드 촬영이 제대로 안됨 ㅋㅋ
신선대 도착 하기전인듯
이때는 제대로 들었누
일행은 불북43회차라서 인증 안하는데 나는 하고싶어서 왕복600미터를 더해야함 ㅋㅋㅋㅋㅋ
일행 기다릴까봐 갈때는 달림 ㅋㅋㅋㅋㅋ
다리가 떨어져나가는거 같았음
올때도 뛰고 싶었는데 안뛰어짐 ㅋㅋㅋㅋㅋㅋ
ㅅㅂ 도시락 품절이라 저렇게 먹음
옆을 둘러보니 뽀송뽀송한 등산객들 천지임
나를 거지처럼 보는듯한건 기분탓인가 ㅋㅋㅋㅋ
백운대 정상인데 태극기앞 대기줄이 진짜 1시간은 되보였음
대충 머리수만 5-60명인데 거기서 찍는거 포기하고 옆라인으로 호다닥 뛰어올라가서 일행과 찍고 내려옴
이제부터 영봉 오를때처럼 상승고도는 없으니 대체로 편안하지만 조나조나조나 지루한 구간임
백운대 암문에서 대호아파트까지 5~6시간 잡음
내가 북한산 남진코스만 진행할때 6시간 걸리는데 이걸 불수사도후 하는거니 조나조나 힘듬 ㅋㅋㅋㅋㅋㅋ
지겹고 지겨운 구간 지나지나 저 멀리 보이는 개같은 망할 족두리봉 ㅅㅂ
몰랐는데 왼쪽에 대호 아파트가 나와야 진짜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호아파트야 오래오래 견뎌줘 ㅋㅋㅋㅋㅋㅋ
저번보다 1000보 덜걸음 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저번엔 눈길이 많고 아이젠착용18시간 이상 착용이라 그런듯
이번에 할때는 아이젠 필요구간 많았지만 그냥 안끼고 종아리 힘주고 걸음 ㅋㅋㅋㅋㅋ
물론 엉덩방아 4-5번 팡야팡야
이 한장을 위해 이 개같은 산행을 마무리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월 22일에도 이걸 또함
더 큰문제는 17명이서함
2명이서 진행해도 호흡과 컨디션이 서로 달라서 힘든데 17명이라니 상상도 안됨 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대짜 20분만에 먹고 집으로 ㅋㅋㅋㅋ
졸립고 힘들어서 별말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개 가치 고생한 내 스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출처: 등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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