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해외서 父 비보 접해, 부끄럽지 않은 아들 될 것”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부친을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권 셰프는 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많은 분들의 위로와 조의 덕에 아버지를 잘 보내드리고 올 수 있었다”면서 부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월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 권 셰프의 부친은 정정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권 셰프는 “은혜 잊지 않고 각골난망하여 천천히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 늘 든든한 소나무 같았던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앞서 권 셰프는 지난달 25일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 권 셰프는 “건강하셨던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면서 직접 부고를 전하곤 “현재 일 때문에 해외에 나와 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소식을 들었다. 당장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내일 밤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권성준 셰프는 양식 파인 다이닝 요리사로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흑백요리사’에 ‘나폴리 맛피아’로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권성준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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