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비즈니스 NO, 男에 미친 건 맞아” 박나래, 양세찬→기안84 썸 고백 (‘짠한형’)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나래가 썸 비즈니스에 대해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박나래와 양세형이 등장했다.

이날 가게엔 방송에서 공개된 박나래의 만취 사진이 걸려 있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깜짝 놀랐고, 양세형은 자신이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이 “저 사진을 보고 지금은 머리를 심은 건가”라고 하자 박나래는 “아사다 마오 코스프레를 했을 때다. 분장하고 똥머리를 풀어놨는데 취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당시 사진을 찍힌 이유에 대해 “세찬이한테 마음이 있을 때라 취하면 가야 하는데, 그 와중에 안 가겠다고”라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저게 랜덤 박스처럼 가끔 나온다. 한 번씩 저 모습이 나와서 100장 정도 찍었다. 방송에 공개 못한 사진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호철이 “두 분이 커플이란 루머 왜 생긴 거냐”고 묻자 박나래는 “루머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양세형은 “넌 그냥 돈독 올라서 미쳤구나”라며 남창희, 양세형, 기안84, 장동민 등 박나래의 남자들을 언급하며 “프로 스캔들러”라고 폭로했다.

박나래는 “난 우리 동엽신 가르침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다. 회식했을 때 나한테 ‘비 올 거 같은 구름은 다 찔러봐야 해’라고 했다. 그래서 다 찌르고 있는 거다”라며 “근데 다 싹 마른 구름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누가 비즈니스적으로 막 스캔들 내는 거 아니냐고 하면 난 아니까 걔 진심이라고 한다”고 했고, 박나래 역시 “날 보고 비즈니스네, 남자에 미쳤네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비즈니스는 아니고, 남자에 미친 건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과 박나래는 끝난 사이라고 선언했다. 박나래는 “우리 엄마가 얘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근데 개그맨들이 눈이 높고, 개그우먼하고 만나기 싫어하더라”고 했지만, 양세형은 “난 눈이 낮아. 근데 넌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낮다. 그게 팩트”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깔끔하게 정리됐다. 미련 가질 뻔했잖아”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동생한테 플러팅하고, 형한테 그런 건 처음 아니냐”고 했고, 양세형은 “재미있는 게 세찬이를 좋다고 했을 땐 세찬이가 갑자기 야위어 간다. 최근엔 제가 야위어 간다”라며 “너 세찬이 좋다고 했을 때 제사 열두 번씩 지냈어. 조상 노하실까봐 “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박나래는 미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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