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내 장점? 멤버들이 날 보며 많이 웃어…솔직히 웃기려고 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멤버들이 자신을 보고 많이 웃는다고 털어놓으며 개그 욕심을 드러냈다.
3일 하퍼스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알아버리고 만 지수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지수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인생 무대와 그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지수는 “대학 축제 무대에서 팬 분들만이 아닌 다른 관객분들도 많은 무대를 처음 해본 느낌이었는데 격한 호응을 해주셔서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다. 저희가 비를 맞으면서 했던 무대가 있는데 ‘오늘 열심히 해서 레전드 만들어야 한다’라며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다. 비 오던 날의 대학축제가 떠오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이라는 질문에 지수는 “터프”라고 대답하며 “불안하거나 두려워하는 일이 크게 없고 뭔가가 일어나면 다음 해결책을 찾는 거에 혈안이 된다. 일이 진행대로 안 될 때 거기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다음 스텝을 찾아서 유유히 떠나는 것 같아서 좀 터프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이 말하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그냥 웃기다고만 한다. 거의 저를 재밌는 프로그램 보듯이 되게 재밌어하면서 본다. 뭔가 저희가 스케줄이 많을 때 다운되어 있거나 해도 저를 보고 웃을 때가 많은 것 같다. 솔직히 웃기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빠른 인정을 했다.
“사소하지만 행복을 주는 나만의 힐링 방법은?”이라는 질문에는 “저는 잔다. 자고 일어나면 그 어떤 일이 있었어도 회복이 잘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평소에도 잠이 많은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만약에 2~3일 쉰다고 하면 15시간 넘게 잔다. 안 먹고 잘 수도 있다. 먹는 것도 좋아하고 걷는 것도 좋아하고 가끔은 집에 불 다 꺼놓고 밤에 창문 열어놓고 밖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자신의 힐링법을 공개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어떤 과거로 돌아가고 싶나?”라는 질문에 지수는 “저는 돌아가기 싫다. 후회되는 순간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 순간이 있어서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저 열심히 살았다. 그래서 저는 5분 전으로 가서 미래에서 온 사람 행세를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수는 최근 솔로앨범 ‘아모르타주’를 발매하며 글로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