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인증 맛집” 김숙, 상하이서 한끼에 10메뉴 플렉스 (‘김숙티비’)
[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정지선 셰프와 상하이에서 식도락을 즐겼다.
3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맛스승 정지선 셰프와 상하이 대표 맛집+마트 한번 털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정지선 셰프와 함께 상하이로 미식 유학을 떠났다. 김숙은 “오늘 정지선 셰프와 저희 일행들과 진짜 벨트 풀고 먹겠다. 정지선 셰프가 사전답사를 갔다왔다고 한다. 맛있는 집만 골라서 간다고 하니까 혹시 상해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은 맛집 리스트 체크가 필요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그랜드XX 레스토랑으로 현지인은 물론 한국 여행객들에게 이미 유명한 홍소육, 마파두부 맛집이었다.
이날 정지선은 자라 요리도 주문하려고 했으나, 재료가 없어 주문하지 못해 김숙의 안도를 샀다. 이들은 무려 총 10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홍소육을 맛본 김숙은 “우리나라 동파육과는 다르다. 우리는 입에서 녹지 않냐. 이건 그렇진 않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동파육은 찜, 홍소육은 조림으로 조리 방법이 다른 음식이라고.
이어 마파두부를 맛본 김숙은 “마파두부가 1위인거 같다. 두부가 연두부처럼 으스러지진 않지만 모두부처럼 단단하진 않다.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또 중국식 탕수육을 먹고는 “탕후루 보다 달다”라고 평가했다.
식사를 마치고 이들은 카페를 거쳐 또 다시 식당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당면탕, 튀김, 떡, 성지엔바오, 총유면 등을 주문했다.
끝없는 식사에 배부른 김숙 일행은 배를 꺼트릴 겸 마트 쇼핑에 나섰다. 커다란 중식도에 눈이 번쩍이는 김숙을 위해 정지선이 점검에 나섰다. 칼을 들어본 정지선은 “초보자가 쓰기엔 무겁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형 마트로 옮겨 중국 식재료 구입에 열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못 구한다”는 정지선의 말에 카트에는 식재료가 가득 쌓였다.
쇼핑을 마친 일행은 또 다시 양꼬치 맛집을 찾아 식도락을 즐겼다. 영상 말미 자막으로 “다음 영상에서는 더 정말로 더 많이 먹는다”라며 2탄을 예고했다.
김숙과 정지선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1983년생인 정지선은 올해 나이 41세로, 이용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이우형을 두고 있다. 남편 이용우의 직업은 정지선이 메인 셰프로 있는 중식점의 대표로 알려졌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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