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병장 2호봉’됐다…”곧 서열 1위”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군백기 중인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이 근황을 전했다. 3일 뷔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눈이 왔습니다. 제설했습니다. 눈싸움했습니다. 눈싸움 잘합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병장 2호봉’이 됐다는 뷔는 “이제 여기서 2위다. 곧 서열 1위”라며 “최근에 특급전사됐다. 운동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번 나갔다. 돌아왔다. 지금은 다이어트를 한다. 70kg이다”라고 말했다.
군대에서 책을 읽고 있다는 그는 “이나 누나가 책 많이 주셨다. 너무 많이 주셨다. 다 못 읽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다. 누우면 그냥 기절한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가 많이 보고 싶다고 고백한 그는 “콘서트 영상 많이 본다. 춤추고 싶다. 노래 부르고 싶다”라며 “후임 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했다. 제가 안무를 모른다. 까먹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뷔는 지난 2023년 12월 RM과 함께 현역으로 동반입대했다. 현재는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6월 10일이다. 군백기 중인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제대한 후인 2025년 하반기 이후에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5년 병장 봉급은 월 150만원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역 후 병사의 목돈 마련을 위해 제공되는 ‘내일준비적금’ 지원금은 월 최대 55만원까지 올라, 병장 기준 최대 20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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