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난 게이드래곤”…홍석천 러브콜에 화답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홍석천의 러브콜에 반응했다. 3일 홍석천은 자신의 계정에 “음악천재인줄 알았더니 밀당천재 카리스마와 귀여움이 공존하는 유일무이 캐릭터 당신은 나의 찐보석 너는 지드래곤, 난 게이드래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석천의 공개 러브콜에 지드래곤이 “형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라고 남긴 댓글이 담겨있다. 앞서 홍석천은 자신의 계정에 지드래곤 사진을 게재하며 “넌 나의 영원한 보석이자 뮤즈야”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그는 “아무 걱정 말고 그저 나와만 줘요. 나 지금 지디댄스 연습 들어가요. 치마 하나 입고 연습 중이다. 54살 형아가 지디패션 노래 따라가기 쉽진 않겠지만 언제나 나의 보석이었기에 한번 도전해보겠다. 파란머리는 못 따라하겠다”라며 “우리 보석함 아무나 못나와요. 마이키 메디슨? 데미무어? 비욘세? 아이유?김고은? 전지현? 다 삐삐다. 못 나온다. 오직 지디님에게 기회드리겠다”라고 재차 러브콜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과 지드래곤의 케미를 본 이들은 “지디는 고양이처럼 다뤄야 한다고”, “생각 할 시간을 달라는 건 나온다는거죠?”, “보석함 나와주세요”, “이러다가 지드래곤 도망갈 듯”, “포기하지마세요 석천님”, “결말이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를 진행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2017년 진행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여 년 만에 개최하는 공연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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