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정음, 출산 후 안타까운 건강 상태… 4.18kg 우량아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황정음이 우량아 출산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4일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측은 ‘황정음의 리얼 루틴! 우량아 출산 후 후유증 회복을 위해 간 곳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촬영이 없는 날 루틴이라며 마사지를 받는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제가 왕식이와 강식이 두 아들을 낳고 몸이 굉장히 달라졌다. 왕식이가 3.8kg인 줄 알고 자연분만을 했는데 낳고 보니 4.18kg이었다”라며 출산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낳을 때 왼쪽 몸이 틀어진 걸 직감했다. 낳을 때 ‘왼쪽이 어떻게 되겠구나’ 싶었다. 다 으스러지는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황정음은 “그때 바로 고쳐야 했는데 등한시했다. 강식이를 낳고 한 달 만에 작품이 들어와서 6개월 후에 촬영해야 했는데 몸이 말을 안 듣고, 예전 같지 않더라”라며 치료를 받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이유를 아프고 나서 알았다. 멘탈이 강해서인 줄 알았는데 건강해서였다는 거다. 사람은 건강이 무너지면 다 필요 없다. 그걸 왕식이를 낳고 깨달았다”라고 털어놔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나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2020년 9월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인 지난해 2월 다시 한번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이영돈의 외도 사실을 폭로, 개인 채널에 A씨를 상간녀로 잘못 지목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A씨는 사건 약 7개월 만인 올해 1월 고소를 취하했다.
황정음은 시즌 2로 돌아온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한다. 4일 첫 방송하는 ‘솔로라서’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예능으로 신동엽과 황정음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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