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고은아, 앞니도 싹 고쳤다…”얼굴로 먹고사는데”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고은아가 낙상사고 이후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4일, 고은아는 개인 계정을 통해 “여러분 제가 사고로 앞니가 금이 가고 깨진 소식을 전했었는데 많이들 걱정하셨죠? 이제 괜찮다”라는 글과 함께 미소 짓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제로네이트로 새 인생 살게 됐다. 이제 전보다 더 밝게 웃을 수 있다. 걱정 끼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또 “낙담하고 있던 저에게 희망을 주시고, 친절한 진료와 정성스런 치료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최근 고은아는 개인 채널 ‘방가네’를 통해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낙상사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빙판에 앞으로 자빠졌다”라며 “나 얼굴로 먹고사는 앤데”라고 걱정했다. 얼굴을 다친 그는 코와 인중 부위에 남은 흉터 치료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행히 사고 이후 병원에서 재건한 코에는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은아는 지난 2023년 의료사고 피해를 본 코를 9시간에 걸쳐 재수술받은 바 있다. 그는 “(얼굴) 피딱지는 떨어졌지만, 붉은 자국이 사라지지 않아 걱정된다”라며 재생 연고를 바르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한편, 고은아는 지난 2004년 CF 광고로 데뷔했고, 드라마 ‘황금사과’, ‘레인보우 로망스’, 영화 ‘썬데이 서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작품을 이어가던 고은아는 갑자기 활동을 멈췄고, 그 이유에 대해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공황장애가 와서 은퇴 아닌 은퇴를 하려고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현재 고은아는 그룹 엠블랙 출신인 남동생 미르와 함께 채널 ‘방가네’를 운영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고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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