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같은 날 결혼’ 에일리와 청첩장 경쟁 중…솔비에게 “꼭 와줘”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방송인 김종민이 4월 결혼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청첩장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4일) 솔비는 자신의 계정에 김종민으로부터 받은 결혼식 초대 영상을 올렸다.
올라온 영상에서 김종민은 “솔비야 종민 오빠야. 나 결혼한다. 날짜 잡혔거든. 바쁠 것 같아서 영상으로 보내는데 그때 자리에 와서 빛내줬으면 좋겠다. 시간 되면 꼭 와줘”라고 말했다.
이에 솔비는 “당근 가야죠!”라고 글을 덧붙이며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
김종민은 한 방송에서 가수 에일리와 배우 최시훈 커플과 같은 날짜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난처함을 표현했다. 청첩장을 돌리지 않은 김종민은 “얼마 전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라고 했는데, 내가 그날로 결혼식을 잡았더라. 너무 민폐다, 지금”이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배우 김지원, 레드벨벳 아이린 등을 닮은 1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국민 MC 유재석이 결혼식 1부 사회를 맡고, 코미디언 조세호와 문세윤이 2부 사회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식을 올리는 가수 에일리는 한 예능에 출연해 결혼을 포기한 상태에서 최시훈을 만났고, 그룹 god 콘서트에서 공연을 함께 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고 연애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최근 한 방송에서 개그맨 양세찬과 하하의 아내 가수 별도 에일리 결혼식을 가는 것을 선택했다. 배우 이광수는 김종민이 결혼을 하는 사실도 몰랐다고 대답해 김종민을 절망하게 했다.
공교롭게 날짜가 겹친 두 커플의 결혼식의 하객 경쟁에 화제가 됐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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