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백설공주’ 레이첼 지글러, 일본서 공주님 분위기 발산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백설공주’ 레이첼 지글러가 일본에서 공주님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5일 디즈니스튜디오 재팬 공식 계정에는 레이첼 지글러의 일본 방문 소식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첼 지글러는 백설공주 일본 성우를 맡은 키류 사쿠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Waiting On A Wish’를 불렀으며, 레이첼 지글러는 “이 멋진 곡을 내가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지만, 여러분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설공주로 변신한 레이첼 지글러의 모습을 본 이들은 “정말 예쁘다”, “내 디즈니 공주”, “레이첼 진짜 공주같다”, “영화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첼 지글러가 출연하는 디즈니 실사영화 ‘백설공주’는 제작비 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대작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와 우려를 한몸에 받고 있다.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졌다’라고 묘사되는 ‘백설공주’ 원작과 달리 구릿빛 피부를 가진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맡으며 ‘원작 훼손’ 논란이 제기된 것. 특히나 동일하게 원작훼손 논란이 일었던 실사영화 ‘인어공주’가 흥행에 실패한 바 있는 만큼, 이에 ‘백설공주’가 우려를 극복하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백설공주’는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3월 19일 개봉된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디즈니스튜디오 재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