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이혼 후 ‘전 전부인’과 재결합?…”어느 때보다 가까워”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영재 기자] 할리우드 감독 겸 배우 벤 애플렉이 전처인 배우 제니퍼 가너와 재결합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벤 애플렉의 한 소식통은 “타이밍이 맞는다면 제니퍼 가너와 다시 한번 기회를 갖고 싶어 한다. 관계를 맺을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벤 애플렉은 현재는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일로 바쁘다”라고도 언급했다.
또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와 이혼한 이후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게 됐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관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교제하며 그 해 11월에 약혼했었다. 그러나 2004년 돌연 파혼을 선택하며 결별했다. 같은 해 제니퍼 로페즈는 라틴계 가수 마크 앤소니와 결혼해 일란성쌍둥이 자녀를 낳았지만, 결혼 7년인 2011년 파경을 맞이했다.
이후 2017년부터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9년 3월 약혼하며 이른바 ‘세기의 커플’로 불렸다. 하지만 약혼 후 2년 동안 두 사람은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했고, 결국 파경을 맞았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가정을 꾸렸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다시 재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시 싱글이 된 후 17년이 지나 재회하면서 2022년에 3일에 걸친 초호화 결혼식으로 재혼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1월, 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지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이혼에 합의했다.
유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영화 ‘갱스터 러버’, (주)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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