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휘성, 밝아진 모습으로 ‘건강이상설’ 정면 돌파…”곧 봐요”
[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가수 휘성이 최근 근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휘성은 6일 자신의 계정에 “다욧(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휘성은 검은 모자를 쓰고 셀카를 찍은 모습으로, 이전보다 날렵해진 턱선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부은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근황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팬들은 “그동안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하셨어요!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에요”, “턱선이 더 선명해졌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함께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개최한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휘성은 2002년 ‘안 되나요…’로 데뷔해 ‘With Me(위드 미)’, ‘다시 만난 날’, ‘불치병’, ‘일 년이면’, ‘가슴 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여러 차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복귀를 통해 휘성이 과거의 논란을 딛고 다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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