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절친’ 이수현, 하림의 걱정에 “보고 싶은 마음이 지켜줘”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악뮤 이수현이 가수 하림의 위로에 화답했다.
6일 하림은 개인 채널을 통해 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수현이가 꿈에 나왔다. 도시 전망이 좋은 어딘가에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근 있었던 좋지 않은 일로 인해 한참을 걱정했던 기억 때문인가 싶다”라며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안부를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확인한 이수현은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지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부지 보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저를 지켜주고 있답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이는 하림의 “보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말에 대한 따뜻한 답이었다.
이수현의 댓글에 하림은 “다행이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이수현은 지난달 절친인 배우 김새론을 잃었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25세.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이수현은 빈소 마련 당일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새론과 이수현은 과거 방송에서도 절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JTBC ‘독립만세’에 출연한 이수현은 김새론과 배우 김보라를 집에 초대해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당시 이수현은 “친해진 지 4~5년가량 됐다. 김새론, 김보라와는 특별히 약속하지 않아도 만나는 사이다. 이미 단체 연락망에 집 비밀번호가 공유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배우 김보라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우정을 쌓는 순간을 공유하며 대중들에게 셋의 끈끈한 우정이 알렸기에 김새론의 비보는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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