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에일리·심현섭, 모두 같은날 결혼식…★하객들 고민되겠네 [종합]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코요태 김종민과 가수 에일리·배우 최시훈, 개그맨 심현섭이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6일 연예계에 따르면, 에일리·최시훈은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에일리는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결혼식 장소와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한 방송에서 김종민이 에일리와 같은 날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처해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같은 날 결혼식을 하는 것이 알려졌다.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 1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국민 MC 유재석이 결혼식 1부 사회를 맡고, 코미디언 조세호와 문세윤이 2부 사회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두 커플의 예식은 2시간 차이가 난다. 그러나 서울에서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는 건 부담인 상황, 김종민과 에일리를 모두 아는 하객은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런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인 신지가 어느 결혼식에 참석할지에 시선이 모였다. 이에 신지는 6일 개인 계정을 통해 “논란 종식. 둘 다 갈 거야 결혼식”이라며 두 곳 모두 참석할 것을 알렸다. 지난 5일 김종민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신지는 에일리한테 갈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신지는 에일리한테 가지 않겠나, 너무 친하다”라면서 “미안한 게 내가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고 해놓고 같은 날로 잡게 됐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심현섭도 같은 날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심현섭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해 예비신부와 러브스토리부터 결혼 승낙을 받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세 유명 연예인의 결혼식 날짜가 겹치는 가운데, 스타 하객들은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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