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X최예나, ‘프듀’ 시절 소환 “그때처럼 초췌해, 종일 연습” (‘문명특급’)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권은비, 최예나가 ‘프듀’ 시절을 소환했다.
6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는 낭정순 밴드 7화에는 플레이브와 낭정순 밴드가 등장했다.
이날 재재, 권은비, 최예나, 악뮤 수현은 플레이브에게 밴드와 노래 ‘Pretender’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어 이수현의 소개로 악뮤 밴드가 등장, 합주 시범을 보였다. 연습 목표는 두 가지로, 클릭에 적응하고, 악기 연주와 함께 가창하는 것. 먼저 클릭에 처음 맞춰서 연주하기 시작한 낭정순 밴드. 하지만 메트로놈에 박자가 하나도 맞지 않았다. 재재는 “엉망진창이다. 클릭이 잘 안 들린다”고 토로했고, 이수현은 “클릭이랑 따로 노니까 미쳐버릴 것 같다”며 답답해했다.
재재는 “(주변에) 밴드 하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한 달 안에 ‘낭만고양이’ 못할 거라고 하더라”면서 생각보다 빠른 박자에 힘들어했다. 드럼을 맡은 재재가 템포를 잘 못 맞추자 최예나는 “손 흔드는 고양이 인형이 언니 앞에서 박자를 해줘야 할 것 같다”면서 직접 고양이 인형으로 나섰지만, 재재는 “없는 게 나은 것 같다. 내가 박치인가 보다”고 시무룩해졌다.
새벽 1시가 넘어서도 계속되는 보충 연습. 악뮤 밴드는 “공연이 가능한 상황이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다 “가능하지 않나? 예나, 수현이는 가능하다. 수현이는 한 달 뒤면 기타 솔로도 가능하다”고 극찬했다.
답답했던 악뮤 밴드 전성준은 재재의 어깨를 치며 박자를 맞춰주었고, 모두가 이를 보고 웃음이 터졌다. 재재는 “많이 답답했는지 너클 끼고 때린 것 같다”고 했고, 이수현은 “기타를 못 치고 웃었다”고 밝혔다.
5시간 넘게 연습한 낭정순 밴드. 인터뷰에서 최예나는 “‘프듀(프로듀스48)’ 때 인터뷰하는 느낌이다. 이 상태로 초췌해져서”라고 했고, 권은비도 “하루 종일 연습하고”라고 공감했다. 연습 도중 권은비는 “이젠 제대로 연습할 거니까 피스 떼야겠다”라며 피스를 재재 머리에 붙였고, 재재는 “나 드럼 못할 것 같다. 헤드뱅잉 할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연습이 끝나고 최예나가 “이렇게 살면서 뭘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던가”라고 하자 권은비는 “있었어”라며 ‘프듀’ 시절 불렀던 노래를 같이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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