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혐의’ 슈, 1500평 땅에서 농사지으며 새 출발…”잠 못자고 일해”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오늘(6일) 슈는 자신의 계정에 “저는 잠을 못 자고 일중입니다 (폐인 모습ㅠㅠ) 해야 할 게 많네요”라며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완성되는 과정이 즐거워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올라온 사진에서는 사무실에 앉은 슈가 필요한 서류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무실이 초록초록 이뻐요”, “아무리 바빠도 잠은 자가면서 하세요”, “아플까 봐 걱정돼요” 등의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18일 슈는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슈는 “지인 소개로 한 회사를 알게 됐고, 마데카솔의 원료인 병풀에 대해서 알게 됐다”라며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자신의 계정에 농부로 변신한 모습을 함께 올리며 1500평 규모의 농장을 직접 찾아가 병풀들을 확인하고 수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덧붙여 “포근한 비닐하우스에 있는 병풀들을 둘러봤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슈가 소속된 S.E.S는 1997년 데뷔 후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2002년 해체됐다. 그룹 해체 후 바다는 솔로가수와 뮤지컬배우로, 유진은 배우로, 유진은 각종 예능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같은 해 득남했고, 2013년에는 쌍둥이 딸을 얻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 똘망똘망한 비주얼의 아이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유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슈,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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