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몸무게 38kg ‘심정지 위기’… 안타까운 근황

윤현숙, 여행 중 저혈당 증상
“그 시간이 되면 식은땀 나서 깬다”
혼자 있지 말라는 권고받아

가수 잼 출신 배우 윤현숙이 건강 문제를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노처녀×돌싱녀×유부녀)’에는 “배종옥 글로벌 팬미팅 + 전지훈련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윤현숙, 배종옥, 변정수의 발리 여행기가 공개됐다. 세 사람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종옥은 최근 파리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며 윤현숙의 지난날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혼자 있어 보니까 현숙이가 LA에서 16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구나 싶어 마음에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변정수 역시 윤현숙을 걱정하며 “이제 혼자 있을 일 없다. 근데 당분간은 혼자 있지 마”라고 당부했다.

이어 변정수는 윤현숙이 전날 밤 저혈당 증상을 겪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윤현숙에게) 저혈당이 와서 너무 위험하더라. 삐삐거려서 알람을 맞추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코를 골며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혈당이 떨어진 거였다. 옆에 있는데 내가 뭘 해줘야 될지 모르겠더라”라며 당시의 불안함을 털어놓았다.

윤현숙은 “그 시간이 되면 식은땀이 나서 깬다. 살려고 그러나 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사로부터 “혼자 있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윤현숙은 “한국에서는 그래도 전화하면 가족이라도 뛰어오는데 미국은 달려와줄 사람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윤현숙은 당뇨병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56㎏에서 38㎏까지 살이 빠졌다. 심장 근육까지 빠져서 심정지가 올 뻔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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