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연하♥’ 양준혁, 정자 거의 無… “셋째 원해”
프로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정자 수치가 거의 없어’ 시험관 시도
8주차에 쌍둥이 중 아들 유산

프로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56)이 방송에서 시험관으로 얻은 딸 양이재 양을 처음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룰라’ 출신 이상민과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생후 78일된 양준혁의 딸 양이재 양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양준혁은 결혼 후 부인 박현선 씨와 시험관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내가 88학번이고, 와이프가 88년생”이라며 딸의 태명이를 팔팔이로 지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가 대학교 갈 때면 내가 80세더라. 80세까지 일해야 한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양준혁은 “4년 전 결혼을 했으나 아이 소식이 없어 아내 손에 이끌려 병원을 갔다. 50대 중반이라 정자 수치가 확 떨어져 정자가 거의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고백했으나, 바로 시험관을 시도하여 “다행히 한 번에 성공했다”며 안도했다.
덧붙여 “한국시리즈에서 첫 우승했을 때의 기분”이라고 벅차하며 출산 순간을 언급했다.

쌍둥이 임신 확률이 큰 시험관 시도에서 이들 부부 역시 처음에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양준혁은 “남자 아이 염색체가 있다고 하더라. 아이가 심장이 덜 뛰었다. 8주 정도에 자연소실 됐다”라며 “하나라도 잘 키우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이어진 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에 “아들이었으면 무조건 야구였는데, 딸은 하고 싶은 대로 시킬 것이다. 엄마를 따라 가수가 될 수도 있지만 나를 닮았으면 공부는 아닐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둘째 계획에 대해 “셋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준혁은 현재 야구선수 은퇴 후 해설가, 강사, 예능인, 사업가, 유튜버 등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그는 지난 2021년 19살 연하의 재즈가수 박현선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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