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노출은 OK지만 보수적…남녀 사이 친구 없다”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이해인이 섹시 오피스룩을 입고 뻔뻔하지만 예쁜 직장 상사 판타지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이해인은 인터넷 ‘얼짱 카페’에서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고, ‘아찔한 소개팅’, ‘악녀일기’, ‘롤러코스터’ 등의 TV 예능과 여러 드라마에서 꽃사슴 같은 청순한 미모와 독특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끈 배우다. 지난 20일 기준, 현재 구독자 130만 명이 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와 더불어 섹시 스케치 코미디 채널 ‘이해인’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해인은 전공인 피아노를 살려 섹시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도발적인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이해인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주목을 받는 크리에이터로 맹활약 중이다.
벌써 맥심 잡지와의 화보 작업은 이번이 4번째이지만, 이번 화보가 이해인의 첫 맥심 표지이다. 배우 이해인은 촬영장에서 “드디어 맥심이 일하는구나! 언젠가 표지 한 번 하겠지 생각했다”라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이해인은 꼰대인가?”라는 질문에 그녀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할 때 노출 의상에는 관대한 편이에요. 그래도 선후배 사이엔 선이 있어야 하고, 남녀 사이에 친구는 될 수 없어요. 그런 면에서는 보수적이죠?”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화제의 ‘섹시 피아노 연주 영상(‘이지 피아노)’에 대해서 이해인은 “처음에는 다들 반대했고 미쳤다고 했다. 하지만 주변 말 듣고 남 눈치만 보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미쳤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몰두하면 안 되는 게 없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그 모든 것들이 나만의 독특한 장르가 되었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것, 나 다운 것을 찾아 하니까 이 직업이 정말 재미있고 심장이 뛴다. 결국 내 삶은 내가 설계하는 것”이라는 소신을 전했다.
이해인은 이번 화보를 통해 미니스커트와 블라우스 등의 오피스룩과 란제리로 글래머러스한 가슴 라인과 각선미를 뽐냈다. 특히 일반 서점 판매용 표지(B형)에서는 가슴에 선명한 핏줄까지 세밀하게 표현되어 더욱더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전히 섹시하지만 더욱 당당하고 유쾌해진 배우 이해인의 섹시 오피스룩은 2023년 10월 호에서 만날 볼 수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MAX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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