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딕시 “생리 전 극심한 불안+우울증…일도 못 할 정도”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겸 유명 틱톡커 딕시 디아멜리오가 월경 전 불쾌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Hulu ‘디아멜리오 쇼’ 시즌 3에 출연한 딕시 디아멜리오(22)는 PMDD(월경 전 불쾌 장애)로 인해 극심한 불안과 우울증과 같은 증상으로 매달 월경 전 일을 쉬어야 한다고 고백했다.
딕시 디아멜리오는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매달 죽고 싶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수면부터 불안까지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월경 전 불쾌 장애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월경 전 불쾌 장애는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관계를 손상할 수 있는 극심한 기분 변화를 일으키는 PMS(월경 전 증후군)의 연장이다.
딕시 디아멜리오는 자신의 증상에 삶의 의지 상실, 과민성 및 분노가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도 여전히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딕시 디아멜리오는 같은 스타인 동생 찰리 디아멜리오를 언급하면서 “내가 진단을 받았을 때 찰리가 주변에 없어서 힘들었다. 그리고 나는 찰리에게 월경 전 불쾌 장애에 대해 실제로 설명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찰리 디아멜리오는 “언니인 딕시 디아멜리오가 무너지는 것을 볼 때마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딕시는 나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면서 도와주기를 원한다”라면서 “너무 혼란스럽다. 나는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월경 전 불쾌 장애에 대해 직접 연구해봤지만 딕시는 나에게 설명하지 않았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딕시 디아멜리오는 지난 7년 동안 이 장애를 안고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 내 감정을 처리하는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되어 기쁘다”라고 희망찬 의지를 다졌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딕시 디아멜리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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