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보다 ‘권모술수’로 불린다는 배우, 연기력 입증한 수상소식 전했다
‘우영우’ 주종혁 배우
작품상과 장편상
2관왕의 영예
배우 주종혁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와 함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그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화 ‘만 분의 일초’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여 작품상과 장편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어 차기작 ‘한국이 싫어서’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여 올 한해에만 두 작품을 유수의 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한 개막작 기자회견, GV, 오픈토크 등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종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이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 장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 섬세한 연출의 대가 장건재 감독과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주종혁의 ‘재인’ 캐릭터에게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주종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권민우’ 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그가 스크린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주종혁은 밝고 자유분방하며 솔직함이 무기인 개성 넘치는 캐릭터 ‘재인’ 역을 맡아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극중 계나(고아성)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으로, 뉴질랜드에서 지내는 동안 ‘계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인생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그는 “장강명 작가님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장건재 감독님과의 작품도, 고아성 선배님과의 연기 호흡도 모두다 큰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단편 영화들로 연기 활동을 차근히 쌓아가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꿈의 영화제였는데 이렇게 개막작 배우로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어 행복하고 설렌다.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많은 역할들을 연기해 다양한 얼굴을 보여 드리고 싶다”라는 초청 소감을 남겼다.
올해 말, 주종혁은 검도를 소재로 한 영화 ‘만 분의 일초’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비밀은 없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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