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사나 등장에 성덕 모멘트 “실물이 훨씬 예뻐…카메라가 못 담아” (‘냉터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덱스가 최애 아이돌인 트와이스 사나의 등장에 고장이 난 반응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선 ‘덱스의 냉터뷰 R=VD.. 최애가 게스트로 나타난 건에 대하여 l EP.8 트와이스 사나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사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덱스와 다양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덱스는 사나의 등장에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고장 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나는 덱스의 첫인상에 대해 “여기 오기 전에 스태프 분들이 실물이 그렇게 잘생기셨다고 너무 매력있으시다고 했는데 실물이 훨씬 잘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나도 그 생각했다. (사나의) 실물이 훨씬 예쁘다”라고 화답하며 “카메라의 기술이 이렇게 발전하고 렌즈 몇 천만 원짜리 써도 이 용안을 못 담는다. 제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못 담는다. 깜짝 놀랐다. 얼굴이 타조알보다 작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감개가 무량하다. (UDT시절) 우리 군종 장교님께서 훈화말씀을 하시다가 시각적 열반에 오르겠다는 말과 동시에 트와이스 뮤비를 틀어줬었다. 그때는 모두가 종교를 초월해서 열반에 올랐다. 지금 이 영상을 보면서 (전우들이 배 아프다 못해) 배가 찢어질 것 같다. 배가 찢어지겠지만 제가 대신해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아서 정성스럽게 게스트 분들 모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나는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이상형으로 이야기 해주셨던 것도 내 언급을 몇 번 해주는 것을 봤으니까”라고 말했고 덱스는 “이런 것을 기대하고 한 건 아니다. 나 때문에 이슈가 된 것 같아서 부담이 됐을까봐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하고 싶다”라고 순수한 마음을 어필했다.
사나는 “그렇게나 언급을 자주해준 것을 내가 봤는데 ‘냉터뷰’ 섭외가 안 들어오지? 생각을 했는데 섭외가 왔다고 매니저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나가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환승연애파였는데 덱스 님이 나오는 것을 보고 솔로지옥도 재밌다고 생각했다. 정연이가 굉장히 팬이라고 내게 문자를 보내면서 ‘팬이라고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덱스는 “‘우아하게’ 나왔을 때 맨 처음에 정연 씨를 좋아했다”라고 깜짝 고백했고 사나는 “정연이 부를까요?”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나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남자답고 평소에 있을 땐 냉해보이는데 웃으면 되게 귀엽게 웃는 사람”이라고 밝혔고 덱스는 즉석에서 귀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팬심을 드러내 사나를 웃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덱스의 냉터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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