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스우파2’ 비매너 출연자→부각시킨 제작진에 쓴소리 “솔직히 창피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댄서 배윤정이 ‘스우파2’에 쓴 소리를 쏟아냈다. 무슨 사연일까.
23일 배윤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스우파2’ 시작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지난 8월 첫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 리뷰에 나선 배윤정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스우파’ 출연 제의를 받았다는 배윤정은 “저지가 아닌 출연자로 섭외를 받았다. 저지가 아니라 애들을 데리고 나오라고 하기에 한 방에 거절했다. 체력적으로 안 된다고 했다. 그 뒤로도 PD에게 연락이 와서 계속 거절하자 저지로 출연해 달라고 했다”며 출연 비화를
전했다.
이어 “출연자 친구들을 하는 걸 보고 PD에게 ‘장난하나. 이런 애들 사이에 날 나오라고 한 건가’라고 했다”라며 웃었다.
이날 ‘스우파2’ 영상을 본 배윤정은 일부 출연자들의 비 매너 행동이 부각된데 대해 “나 진짜 궁금한 게 이렇게 말을 세게 하고 깐족거리는 게 제작진이 시키는 건가 싶다. 이건 기 싸움이 아니다”라며 혀를 찼다.
이어 “사실 좀 쪽팔렸다. 이런 행동들이. ‘스우파’가 너무 유명해져서 전 세계인들이 보는데 너무 매너가 없다. 외국 친구들은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그런 경쟁을 하지 않나. 제작진만 좋을 것이다. 뽑아먹을 게 많으니까”라며 쓴 소리를 했다.
나아가 “이게 다 대본은 아닐 텐데 너무 비 매너로 보이니까 외국인들이 ‘한국 사람들은 다 저런가?’ 이런 생각을 할까 걱정된다. 그래서 좀 창피했다. 우리 댄서들도 매너 있게 배틀하는 문화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거듭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배윤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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