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클락슨 “이혼 후 남자 필요 없어…평생 싱글로 살 것”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켈리 클락슨이 이혼 후 싱글맘으로서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켈리 클락슨(41)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남자친구가 없으며 앞으로도 한동안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 클락슨은 애인이 있냐는 팬의 질문에 단호히 부인했다. 그는 “나는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라면서 “나는 아이 두 명, 개 두 마리, 토끼 세 마리, 햄스터 한 마리를 키우고 있고 여러 가지 직업을 갖고 있다. 내게 많은 일이 있다”라고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켈리 클락슨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남은 인생을 누군가와 함께 보내게 될 것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난 그렇지 않다. 다시 시작하기가 어렵다”라고 솔직하게 심정을 털어놨다. 켈리 클락슨은 “영원히 싱글이 될 것”이라며 농담도 덧붙였다.
지난 2020년 6월 켈리 클락슨은 결혼 7년 만에 전남편 브랜든 블랙스톡(46)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자녀 양육권과 재산을 두고 법정 싸움을 이어갔고 지난해 3월 이혼 과정을 마무리했다.
켈리 클락슨은 이혼 직후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를 위해 두 자녀와 함께 뉴욕으로 이사했다.
켈리 클락슨은 이사를 통해 환경이 변화하면서 다시 일어서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텍사스 출신이기 때문에 이곳을 그렇게 좋아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라면서도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라고 뿌듯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6월 NBC ‘투데이’에 출연한 켈리 클락슨은 이혼 후 외로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외로웠지만 남자친구가 필요한 건 아니다. 가족이 그리워서 외롭다. 그런 관계가 그립다”라고 밝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켈리 클락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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