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진, 군대 간 제이홉과 하루 문자 ‘300통’…”정국이도 곧이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이 군입대를 언급했다.
24일(현지 시간) 멤버 정국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헤드 라이너로 출연했다.
정국은 솔로 디지털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오는 29일 발매한다고 깜짝 발표했고 페스티벌 종료 후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진이 라이브 방송에 댓글을 달며 등장했다. 그는 정국에게 “야, 머리 좀 그만 만지막거려”라고 얘기하면서 제발 연락 좀 하라고 잔소리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국은 오랜만에 그룹 맏형과의 소통에 기뻐했다. 연락을 못 한 이유에 관해 그는 진이 군 복무 중이기에 연락 가능한 시간이 수시로 바뀌고 자신은 해외에 자주 가 시차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국은 9월에만 해외에 3번 이상 나갔다.
정국은 휴가 때 만나자며 진을 달랬고, 진은 “(군복무 중인) 제이홉과는 하루에 300통씩 문자를 주고받는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웃으며 자신도 그런 날(입대)이 올 거라고 했고, 진도 “너도 우리 파티(군대)에 들어오게 될 거야”라고 인정했다.
팬들은 “군 복무 중에도 너무 친하다”, “군대에서도 막내의 라이브 방송을 체크하는 진 최고”, “맏막즈 오랜만이다. 이 조합 역시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완전체 활동은 잠시 쉬어가고 있다.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제이홉이 올해 4월에 입대했다. 지난 22일에는 슈가가 대체복무를 시작했고 남은 멤버 4명도 향후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7명 전원이 재결합하는 것은 2025년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하이브와 멤버 전원 조기 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원이 군복무를 마친 2025년 이후에도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멤버 7명이 모여 다시 무대를 꾸밀 2025년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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