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간 남상지…남자친구 채서경 고소 취하할까(우당탕탕패밀리)[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채서경이 전 여자친구 남상지를 폭행죄로 고소하면서 남상지가 교도소에 갈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영된 KBS ‘우당탕탕 패밀리’ 6회에서는 유은성(남상지)가 경찰서에 출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서에 처음 출두한 유은성은 오빠인 유은혁(강다빈)을 피해 뒷걸음질을 치다가 하트 인형을 증거로 들고 나타난 강선우(이도겸)과 또 한번 부딪쳤다.
유은성은 “죄송합니다. 급히 돌아서느라”라고 사과하고서는 “혹시 우리 만난 적 없어요? 혹시 저 모르시겠어요? 얼굴이 낯 익는 것 같은데”라며 초면이 아닌 느낌을 받았다.
강선우는 유은혁에게 하트 인형을 건네며 수사를 의뢰했다. 같은 시간 유은성은 유은혁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아 경찰서 주위를 멤돌았다.
결국 유은성은 하시헌에게 전화해 “너 어떻게 고소를 할 수가 있냐”고 따진다. 하지만 하시헌은 “감방에서 평생 썩어라. 선처는 없다”며 고소를 취하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화가 난 유은성은 “까짓거 간다 감방. 내가 가서 성실히 모범수로 복역하면서 공부도 하고 제빵 기술도 배운다”라며 도발했다.
이어 화를 참지 못한 유은성은 바닥에 있던 캔음료를 발로 찼고 음료는 강선우의 옷으로 날아갔다. 강선우는 “또 그 쪽입니까?”라며 기분 나빠했다.
유은성은 유은혁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이어 유은혁의 동료인 박형사(이지완)를 찾아가 폭행 조사를 받는다. 유은성은 “이게 다 사실이면 전 어떻게 되나요?”라고 묻는다.
박형사는 “합의를 못하면 최악의 경우 재판에 갈 수 있다. 지금 진단도 많이 나왔고 피해자가 엄벌을 원해서 고소 취하해주지 않으면 일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놀란 유은성은 친구 강선주(임나영)을 찾아가 “나 망했다. 이제 네 얼굴 못볼 지도 모른다”며 슬퍼했다. 강선주는 “면회 자주 갈게. 영치금도 자주 넣어주고”라면서도 유은성의 전 남자친구 한시헌을 흉봤다.
한시헌은 유은성의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고 유은성은 더 불안해졌다.
신하영(이효나)는 강선우와의 만남을 앞두고 다시 설렜다. 하지만 처음 만나기로 한 날 술에 취해 전화통화로 막말을 한 것을 생각하며 다시 걱정에 빠졌다.
강선우도 신하영과의 미팅을 앞두고 생각이 깊어졌다. 강선우는 “신하영PD. 보통 또라이가 아니던데”라며 홍삼을 먹으며 기운을 챙겼다.
유은성은 고소 취하를 부탁하기 위해 한시헌을 찾아갔다. 하지만 한시헌은 유은성의 얼굴을 보자마자 도망갔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우당탕탕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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