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 2천명’ 정준호, 인맥은 1만 명 넘어…’자부심’ 폭발 (‘라스’)
[TV리포트=이경민 기자] 배우 정준호가 투머치토커 본능을 뽐내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다.
오는 27일(수)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자신의 인생 전공을 변화무쌍하게 바꾸고 있는 멀티플레이어인 정준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하는 ‘전과자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MZ세대들에게 배우보다 ‘투머치토커’, ‘왓츠인마이백 아저씨’라는 수식어로 더 유명한 정준호가 1년 반 만에 ‘라스’를 찾는다. 정준호는 지난 1월 ‘라스’에 출연한 배우 권상우가 투머치토커인 정준호 때문에 녹화가 힘들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찐’으로 황당해하며 “섭섭하네”라고 속내를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정준호는 법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 최후 진술을 하다 박장대소를 일으킨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정준호를 막기 위해 MC 김국진이 전담 마크까지 나서지만, 정준호의 투머치토커 본능은 막을 수 없었다는 후문. ‘라스’ 최초로 1분 발언권을 요청했다고 전해져 폭소를 안겼다.
이날 ‘전과자들’ 특집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주역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함께 출연했는데, 정준호는 영화 출연도 없이 이들과 함께 홍보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 1편 주인공인 그는 1편의 흥행에도 다음 시리즈 주인공으로 함께할 수 없던 이유가 바로 신현준 때문이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준호는 “내가 ‘가문의 영광’ 주인공인데 나도 모르는 사이 (신현준이) ‘가문의 영광’ 2편 주인공이 됐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4개 회사 대표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정준호는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을 무박으로 다녀온 이유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 1만 명이 넘는 인맥을 관리하는 노하우도 공개하며 “4방까지 돈 적이 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지만, 이야기를 다 들은 정준하는 “대기실에서 해도 될 얘기”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실제로 정준호의 결혼식에는 하객이 2천명 정도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정준호는 아내이자 방송인 이하정에게 “미안한 순간이 많다”라며 팬이 선물한 꽃다발로 프러포즈를 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정준호의 이야기에 모두 경악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준호의 신현준 실체 폭로와 프러포즈 이야기 등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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