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미나, 미국 여대생으로 변신…’하이틴물’ 주인공 같아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미나(심민아·50)가 하이틴 스타로 변신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미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여러 장의 사진으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50살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동안 미모를 자랑한 것.
사진과 함께 미나는 “처음 해보는 AI 미나”라며 “요즘 유행하는 90년대 미국 대학생 되어보기”라는 글로 AI 필터로 찍은 사진임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생기고 싶다요”라는 글과 함께 젊어지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나는 위화감 없이 교복과 사복 모두, 청춘 하이틴 스타처럼 완벽히 소화했다. 평소에도 탄탄한 복근과 몸매로 섹시한 이미지가 강한 그는, 서구적인 스타일링도 찰떡같이 어울려 감탄을 자아낸다. 미나 특유의 시원한 이목구비와 구릿빛 피부는 건강미를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하나도 안 변했다. 그래도 진짜(미나의 모습)가 더 좋다”, “이뻐서 별로 차이 안 난다”, ” 진짜 예쁘다”등 호의적인 반응을 대다수 보였다.
미나는 평소에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몸매를 늘 유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 ‘필미커플: 17살 연상연하 부부’에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나이가 많든 적든 평소 습관이 중요하다. 옛날부터 동생에게도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만 나오라고 했다. 운동이 힘들면 스트레칭이라도 해야 한다”라며 “귀찮더라도 집 밖으로 계속 나가서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재밌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좋다”라고 평소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미나는 1993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붉은 악마 의상’을 입고 근육이 잡힌 건강한 몸매로 응원하는 모습이 유명해져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2018년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수 겸 배우 연하 남편 류필립과 결혼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미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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