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위준걸, ‘외모 지적’ 악플 달리자 2달 만에 ’15kg’ 감량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배우 위준걸(55)이 최고 몸무게 118kg에서 30kg을 감량하고 쇼 호스트로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25일, 한 외신 매체는 위준걸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홍콩 최고 방송사 TVB 소속의 전직 배우 출신으로 현재는 라이브 스트리밍 스타로 활동 중이다.
팬들은 그의 커리어 변경보다 30kg 감량에 성공한 것에 더욱 주목했다.
위준걸은 2021년 아내 장리화와 이혼한 후 배우로서의 활동을 중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재 중국 회사의 주류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명한 세일즈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라이브 방송을 시작해 종종 팬들과 소통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많은 사람은 그의 외모에 대한 댓글을 남겼고, 그중 상당수가 위준걸의 체중 증가를 지적했다. TVB의 미남 배우 중 한 명으로 주인공을 꿰찼던 과거와 사뭇 달라진 모습에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삼촌’ 이미지로 전락했다며 젊은 시절과는 거리가 멀어졌다는 반응이었다.
팬들이 위준걸에게 살을 빼라고 조언하자 그는 이미 15kg을 감량했으며 20kg을 더 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두 달 후 위준걸은 총 30kg을 감량하며 변신에 성공했고, 네티즌들은 “잘생겼다”, “즉각적으로 젊어졌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놀라운 외모 변신으로 위준걸은 많은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확보했다. 그는 중국 어플 Douyin에서 떠오르는 라이브 스트리밍 스타로 한 세션에 1,070만 홍콩 달러 (한화 약 18억 4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Douyin에서 제품 판매와 신규 유명인 호스트를 포함한 전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위준걸은 지난 2020년 20살 후배이자 아내인 리화와의 1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고 밝혔다. 당시 장리화가 위준걸을 두고 바람을 여러 번 피웠다는 루머가 다수 있었다. 당시 많은 연예계 종사자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팬데믹으로 인해 배우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고 1년 이상 수입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위준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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