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정국, 17살 소년미 벗고 ‘남자’ 됐다…”나의 원동력은 아미”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월드클래스’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소년티를 벗고 남자가 됐다.
26일 보그코리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정국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메인 필름이 공개됐다.
메인 필름은 흑백의 정국으로 시작됐다. 앞머리를 뒤로 넘긴 채 정국은 슈트와 구두를 신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후 채색된 화면이 나오면서 그의 댄디함과 자유분방한 무드, 반항기 가득한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차례대로 그려졌다.
팬들은 “설렌다”, “핫가이 그 자체”, “눈빛에 치인다”, “17살 아기가 남자가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국에게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올여름 솔로곡 ‘세븐’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국. 그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세븐’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 행보에 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국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에 관해 아미(팬클럽 명)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저를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며 기다려 주는 팬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그들에게 자부심과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부담감이 커지는 건 맞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평소의 본인답게 아미를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일을 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국은 오는 29일 두 번째 솔로 싱글 ‘3D’를 발매한다. ‘세븐’ 발매 이후 약 두 달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3D’는 닿을 수 없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1, 2, 3차원의 시선이라는 소재로 위트 있게 풀어낸 R&B 팝 장르의 곡이다. ‘세븐’으로 정국은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한 가운데 ‘3D’도 성공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보그코리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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