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SF9 탈퇴’ 후 처음으로 일상 공개…인간미 넘친다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로운이 그룹 SF9 탈퇴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로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사진 속 로운은 촬영 현장의 이곳저곳을 담아냈다. 로운은 추운 겨울 속 패딩을 두껍게 입고 귀마개와 핫팩까지 총동원해 추위를 막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멀끔한 슈트 차림으로 소품에 장난을 치기도 했다.
또한 동료 배우에게 둘러싸여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지어 폭소를 일으키기도 했다. 심지어 로운은 입을 쫙 벌리고 하품하는 모습까지 가감 없이 공개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로운은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7년간 몸담은 그룹 SF9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FNC 측은 “이날 1차 계약 종료를 맞은 SF9의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재정비해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운은 SF9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지난 7년간 소중한 기억들 속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 왔다”라며 “용기 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기 활동에 전념할 것을 예고한 로운은 오는 10월 방송되는 KBS2 새 월화 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한다. 조선 시대 청상부마 심정우와 청상과부 정순덕이 만나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작품은 로운과 조이현이 주연을 맡아 케미에 대한 기대가 높다.
또한 로운은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조보아와 공동주연으로 출연 중으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로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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