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딴 유도 정예린, 과거 방송이 화제된 이유
아시안게임서 동메달 딴 유도 정예린
과거 ‘효리네 민박2’ 출연
직원과 손님 인연을 맺은 윤아가 축하글 남겨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 정예린이 화제다.
정예린은 지난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갈리야 틴바예바(카자흐스탄)을 누르고 동메달을 땄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정예린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윤아는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해!!! 멋지다 예린아”라고 축하하며 정예린의 동메달 소식을 전한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후 정예린은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 하며 “잊지 않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윤아와 정예린의 인연은 5년 전 JTBC 예능 ‘효리네 민박2’에서 직원과 손님으로 만난 바 있다.
당시 용인대 4학년이었던 정예린은 대학 동기들과 함께 ‘효리네 민박2’ 첫 회에 출연했다.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 중 이상순은 “나중에 국가대표 되고 그래?”라는 질문에 정예린은 “네!”라고 답했고, 윤아는 “나중에 내가 자랑해야지. 얘네랑 같이 민박했었어”라고 말했다.
이는 5년 후 현실이 됐다. 5년 넘게 시간이 흘렀지만 윤아는 정예린을 잊지 않고 동메달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억하고 축하해 주는 것도 선수분 답장도 훈훈하다”, “근데 저거 잊지 않고 올려준 거 너무 감동받을 거 같음”, “유도부 친구들이 벌써 국대 나올 때가 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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