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칼춤’ 추더니 다쳤나…손목에 붕대감고 등장 [할리웃통신]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칼춤을 추다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킬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브리트니는 부엌칼 2개를 이용한 즉흥 안무를 선보였다.
칼을 좌우로 휘두르는 격렬한 움직임을 보여 많은 팬들이 그의 안전을 걱정한 가운데, 그는 “오늘은 부엌에서 칼을 가지고 놀았어요! 진짜 칼이 아니니 걱정 마세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곧 핼러윈이에요!!”라며 다가오는 행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27일 브리트니는 손목에 붕대를 감은 모습으로 등장해, 칼춤을 추다가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허벅지와 허리에 상처가 난 것까지 포착됐다.
사실 브리트니는 ‘칼’과 관련해 주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 지난 2021년 11월, 13년간 이어져 온 브리트니에 대한 후견인 제도가 종료됐다. 후견인 제도란, 친권에 의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미성년자 또는 장애 등으로 인해 사무 처리 능력에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대리인을 선임하여 피후견자를 돌보는 제도다.
그녀의 후견인은 친부인 제이미 스피어스로, 당시 후견인 제도가 종료되자 브리트니는 “드디어 자유다”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브리트니가 후견인 보호에서 벗어났을 때 그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몇 가지 권고 사항이 있었고, 그중 가장 중요하게 언급된 것은 ‘브리트니에게 칼을 가까이 두지 말라’는 주의 사항이다.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다시 보호조치가 내려올 것을 우려해 침실 내부를 포함한 집안 곳곳 날카로운 도구를 보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브리트니는 오는 10월 24일 자신의 회고록인 ‘The Woman in Me’를 출간할 예정이다. 최근 이혼 소식도 전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달 12살 연하 남편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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