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들, 요리사 된다…”아빠가 요리 많이 해줘 영향 받아”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48)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24)이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브루클린은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으로부터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은 아들에게 “그냥 재미있게 얘기하고 놀아라. 서로 (결혼생활을) 즐기고 각자의 일을 하면 된다”는 조언을 해준 것으로 전해진다.
브루클린은 지난 2022년 4살 연상의 약혼녀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으며, 목덜미에 부인 니콜라의 눈과 사랑의 메시지를 문신으로 새길만큼 아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누군가를 찾아서 놓아주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또한 “저는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정말 재밌어요. 그녀가 저를 위해 항상 그곳에 있고, 저 역시 그녀를 위해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요. 우리는 누구보다 서로를 응원하고 매우 행복해요”라며 결혼 1주년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할리우드의 소문난 잉꼬부부로 유명한만큼 브루클린 역시 자신의 행복한 결혼 생활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브루클린은 최근 요리사가 될 것이라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 그는 이 또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주방에 있는 걸 좋아했어요. 아버지가 항상 요리하는 걸 좋아했던 것처럼요.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아내와 가족들을 위해 매일 요리 시작하면서 요리와 사랑에 빠졌어요”라며 요리사에 대한 꿈을 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브루클린은 아버지와 함께 전통적인 영국 요리를 만들었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집안의 식사를 모두 책임지고 있으며 “매일 밤 아내를 위해 요리하는 것이 인생의 낙”이라고 밝혀 2대째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브루클린 베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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