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나체 대역 女배우…’포르노 판매’ 혐의로 징역 2년 끝 복귀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의 나체 대역배우 션차오(24)가 포르노 영화 판매 혐의로 2년 징역 끝에 복역을 마쳤다.
2021년 6월, 션차오는 ‘포르노 영화’ 판매 혐의로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판빙빙과 자오라잉 등 중국 최고 미녀 스타들의 나체 대역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션차오는 “연예계 활동으로 돈을 벌지 못한다”라며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그녀는 여성을 위한 성관계 체위에 대한 튜토리얼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채널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후 션차오는 15편의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으며, 이를 온라인에서 56위안(한화 약 1만 4천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팬들에게 나체 온라인 채팅과 누드 사진을 88위안에서 500위안(한화 약 1만 6천 원에서 9만 2천 원)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성관계 비디오와 기타 자극적인 온라인 활동으로 최소 6만 6천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6500만원)을 벌어들인 션차오는 한 택배 회사에 의해 당국에 신고됐다. 션차오는 성인 동영상에서 해당 택배 회사의 배달원 역을 맡았고, 이에 회사는 “그녀의 행동이 브랜드의 평판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복역을 마친 션차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션차오는 해당 게시물에 “저는 이제 정직한 사람이되고 싶습니다. 품위 있는영화에 출연하고,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데 집중하고, 온라인 상점을 관리할 것입니다. 팬들은 제가 하늘에서 받은 최고의 선물이며 모두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라는 글을 작성했다. 그녀는 ‘기본 원칙’과 ‘도덕성’을 잃었음을 인정하고 새 출발을 약속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판빙빙 소셜미디어, 션차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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