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아내에 영상 만들어 프러포즈, 내가 감동해 울어…” (‘용자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래퍼 비와이가 아내를 위한 프러포즈 영상에 자신이 감동해 울었다고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선 ‘비와이는 랩이 아니라 얼굴로 떴다 이 말이야~ 비와이 편 | 용자왈 EP.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래퍼 비와이가 출연, 이용진, 홍영기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용진은 “비와이가 축하할 게 애비와이가 됐다”라며 비아이의 2세 소식을 언급했고 비와이는 “득녀해서 지금 8개월 차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은 “군대 전역하고 아기 낳고”라며 비와이의 근황을 정리했다. 이어 신곡을 들고 나왔다고 밝힌 비와이는 “‘홀리 토스트’라는 노래”라며 즉석에서 신곡 랩을 선보이기도.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굉장히 잘 생겨졌다”라고 운을 뗀 이용진의 말에 홍영기 역시 “그전에 화면으로만 봤을 때 그때는 ‘이 분 얼굴은 진짜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이에 비와이는 “저도 제 얼굴을 봤을 때 ‘얼굴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홍영기는 “그런데 실물 보고 너무 잘생기셔서 놀랐다”라고 칭찬했다.
또 이용진은 비와이에 대해 “결혼하기 전에 연애를 8년 한 사랑꾼이다. 교회에서 만나 연애해서 결혼에 골인했다. 그런데 교회에서 어떻게 연애를 했나”라고 그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하며 질문을 던졌고 비와이는 “교회에서 연애가 왜 어렵죠?”라며 즉석에서 플러팅 강좌를 펼쳤다. 그러나 그의 플러팅 방법에 홍영기는 “하나도 플러팅이 안 되는데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프러포즈에 대해 “저는 거창하게 하진 않고 영상으로 만들었다. 스무 살 때부터 지금까지의 (만났던)추억들과 사진들을 순서대로 정리해서 영상으로 만들었다. 친구들의 축하 영상에 이어 마지막에는 제가 결혼해 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프러포즈에 예비신부가) 눈물 흘리고 그랬느냐”라는 질문에 비와이는 “제가 울었다. 제가 감동해서 너무 우니까 옆에서 ‘그만 좀 울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재 결혼생활에 대해 “너무 행복하고 너무 안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스튜디오 와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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