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에 “남편 바뀐 게 아닐까? 의심” 남편 교체설 제기(‘선 넘은 패밀리’)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티격태격 현실 부부 면모를 보였다.
29일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MC로 출연했다.
이날 12년째 한국에 살고 있다는 영국인 피터가 한국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자 안정환이 재치 있게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피터는 “아버지가 영국 분, 어머니가 한국 분이신데 저희 아버지가 결혼은 꼭 한국 여자랑 하라고 추천하셨다”며 “정말 남편한테 잘 해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한국 여자가 다 그런 건 아니다. 영국 여자보다 더 센 한국 여자도 많다”고 설명하다가 갑자기 이혜원 눈치를 보며 “당신 말하는 거 아니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혜원은 남편 교체설을 제기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이 신혼 시절을 회상하며 “신혼 시절 아내의 음식이 맛없어도 사랑의 맛으로 먹었다”고 말하자 이혜원 역시 “남편의 모습이 20년 전 전성기 시절과 너무 달라졌다”고 반격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내 남편이 바뀐 게 아닐까 의심했다”며 “예전에 뜸을 받아서 얼굴에 남은 미세한 흉터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 똑같은 사람인 줄 알았다”고 저격해 안정환이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종, 문화, 언어를 초월한 찐 사랑으로 국제 가족이 된 가족들의 해외 일상과 더불어 K-라이프를 보여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선 넘은 패밀리’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