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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다” 전 세계 공항 중 유일하다는 장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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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미국 공항에 있는 4개의 무덤

공항
출처 : insider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힐튼 헤드 국제공항에는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10번 활주로에 있는 무덤인데요. 전 세계에 단 한 곳, 오직 힐튼 헤드 국제공항에만 있는 장소가 아닐지 싶습니다. 그렇다면 왜 공항에 무덤이 생겼는지 그 사연이 궁금해지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바나 공항은 확장을 계획했습니다.
확장하려고 계획했던 장소에는 노예들의 무덤을 포함해 100여 개의 무덤이 있었는데요.
공항은 확장을 위해 가족들에게 무덤의 이장을 요구했습니다.
협상을 통해 4개를 제외한 무덤은 월밍턴강 위 절벽에 있는 보나벤쳐 공동묘지로 이전했는데요. 4개의 무덤은 이전하지 못했습니다.

공항
출처 : insider

이 무덤은 Doston 가문의 것으로 ‘자기 조상이 경작하기 위해 일했던 땅을 버리고 싶어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유로 무덤을 옮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덤은 10번 활주로에 그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2개의 무덤도 Doston 가문의 친척이 묻힌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10번과 28번 활주로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옆쪽에 두 개의 무덤이 더 있죠.
힐튼 헤드 국제공항 측은 홈페이지에 “이 묘지는 매년 수천 건의 일반 및 상업용 항공 운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9,350피트의 활성 활주로에 포함된 세계 유일의 장소입니다.”라고 무덤을 소개했는데요.

가족 구성원들은 무덤에 방문하기 위해 특별 출입 허가를 받은 뒤 공항 관계자와 함께 갈 수 있는데요. 꽃이나 다른 물건을 남기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②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공항
출처 : passengerterminaltoday

공항에 무덤이 있다는 사실은 여행객들에게는 오싹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힐튼 헤드 국제공항 외에도 전 세계 이색 공항을 소개하겠습니다.
앤틸리스제도 세인트마튼 섬에 위치한 프린세스 줄리아나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으로 손꼽힙니다.

이곳은 1942년 군사용 활주로로 이용된 장소인데요. 1943년부터 민간항공으로 전환됐습니다.
섬 규모가 무척 작으므로 공항 근처에 있는 해변 끝부터 활주로가 시작됐는데요.
마호 비치에 있는 사람들은 비행기의 이착륙을 코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는 사람들 머리 위를 낮게 지나가는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죠.

비행기가 너무 낮게 날아가기 때문에 비행기 바람에 날아가 다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한 여성 관광객이 엔진 바람에 날아가 목숨을 잃는 사건도 발생했죠.
프린세스 줄리아나공항은 2017년 허리케인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아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출처 : medium

영국의 스코틀랜드 바라 섬에 있는 공항도 위험한 공항으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 공항에는 시멘트나 아스팔트로 만들어진 활주로가 없습니다. 대신 모래사장 위에 이착륙하는데요.

생각만 해도 위험할 듯한데요. 심지어 조수간만의 차이로 모래사장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기 때문에 이착륙 가능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갯벌이기 때문에 비행기의 바퀴가 빠질 수 있는 위험도 있죠.
모래사장이 활주로인 공항은 아마 스코틀랜드 바라 공항밖에 없을 듯합니다.

③ 공항 활주로가 일반 도로

출처 : ceoworld

지브랄타공화국의 지브랄타 공항에서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조종사들이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으로 손꼽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원래 2차대전 때 만들어진 공군 기지로 시작했습니다.
2006년 이베리아 항공이 마드리드행 노선을 개설하면서 실질적인 공항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현재 지브롤터 공항의 유일한 국제선 노선은 로얄 에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노선입니다.
이곳은 영국령으로 유럽·이베리아 반도 남동쪽 끝에 위치는데요. 섬 자체가 워낙 작기 때문에 활주로는 단 한 개밖에 없는데요. 일반 도로와 공항 활주로가 평면교차를 하고 있습니다.
활주로를 걸어서 횡단할 수도 있는데요. 비행기 이착륙 시 차량 운행과 보행자의 통행이 중단됩니다.

마치 철도 앞에서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듯한 풍경이 연출 되는데요.
평소에는 차들이 달리는 도로를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것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죠.
이곳은 일반 여객기뿐만 아니라 군사용 여객기도 사용하는 공항입니다.
지브롤터 공항은 지난 4월 15년 만에 개통되었습니다. 터널은 활주로 끝에 있으며 차량과 도보 이동이 가능한데요.
기존의 활주로를 지나는 도로는 더 이상 차로는 이동할 수 없으며 도보 이동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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