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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다 있는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의외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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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에는 생소한 보모 문화

문화
가사도우미 문화 / 출처 : sassymamahk

한국의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한국에 온 외국인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편리했던 경험을 공유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불편한 점으로 손꼽은 문화가 있습니다. 바로 가사도우미 문화인데요.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서는 베이비시터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베이비시터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잘 갖춰져 있는데요.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같이 아시아권에서도 베이비시터 문화가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더욱 성행하는데요.

보모는 고용자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외국인 보모를 고용할 경우 현지 생활에 대해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문화
출처 : purewow

이렇듯 보모 문화가 보편화돼 있기 때문에 보모를 고용하는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입니다.
다국적 기업에서는 회사에서 보모 비용을 지원해 주기도 하는데요.
보모 비용이 저렴한 이유는 대부분 외국인 보모를 고용하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국적이 대부분이죠.

국내에는 아직 보모 문화가 생소한 편인데요.
한집에서 같이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으며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보모를 구하게 되면 비용도 상당하기 때문이죠.

② 홍콩 가사 노동자의 현실

문화
출처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홍콩에는 필리핀·인도네시아에서 온 40만 명의 여성 가사 노동자가 있습니다. 홍콩의 보모 문화는 대부분 보편화되었는데요.
이들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비자를 얻어 일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고 온갖 가사노동을 전담하게 되는데요.

홍콩에서 가사도우미는 입주를 의무로 하므로 고용주의 집에 얹혀살게 됩니다.
표준 근로계약서에는 “가구가 비치돼 있고, 적절한 사생활이 보장돼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홍콩의 가사도우미는 시민권·영주권자 기준 법정 최저임금의 60% 수준인 약 80만 원이 최저한도로 적용됩니다.
이는 홍콩의 평균임금과 비교했을 때도 턱없이 낮은 편이며 물가가 높은 홍콩에서 살기에도 부족한 정도이죠.

출처 : scmp

홍콩 가사도우미의 고용 형태는 풀타임, 입주식으로 주 1회 일요일 또는 법정공휴일에만 휴무가 주어집니다.
가사도우미는 매주 일요일 길거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는데요.
공원이나 건물의 그늘진 공간에 가사도우미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죠.

이는 가사도우미에게 제대로 된 잠자리는 물론 공간조차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종이상자로 앉을 자리를 만들어 음식을 나눠 먹고 시간을 보냅니다.
또한 홍콩에서는 고용주와 같은 공간에 거주하면서 신체 학대, 성폭행, 임금 체불, 과로 등 인권 유린 문제로 논란이 되었는데요.
홍콩의 불리한 정책들과 특히 부도덕한 고용주들로 인해 가사도우미에 대한 학대가 끊이질 않는 것이죠.

홍콩 내 가사도우미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대우는 무척이나 열악합니다.

③ 국내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출처 : 뉴스1

국내에서도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을 시범사업 형태를 올 하반기 중 실시합니다.
최소 6개월간 진행되는 시범사업 지역은 서울시 전체 자치구인데요. 가사 근로자 약 100명이 출퇴근 형태로 일하게 됩니다.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가정은 직장에 다니며 육아를 하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이죠.

고용부는 외국인 가사근로자에게도 내국인 가사근로자처럼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정부가 인증한 가사서비스 제공 기관을 통해 일하도록 시범사업을 설계했는데요.
월 2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가사도우미 월급이 높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요.
서울시가 주최한 외국인 가사 근로자 토론회에서도 “가사도우미 월급 수준이 100만 원 정도 돼야 중산층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죠.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체류 자격은 E-9비자(비전문취업)입니다.

이들은 만 24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련 경력·지식, 어학능력 평가, 범죄이력 등 신원 검증, 마약류 검사 등을 실시해 인력을 선발합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 사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월 200만 원의 급여를 부담하기 어렵다는 것과 가사도우미의 신뢰 문제 등이 대표적으로 손꼽힙니다.
한국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투입에 대해 주요 외신도 상당한 관심을 보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한국은 더 많은 아기와 노동자가 필요하며,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이를 고쳐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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