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탈세’ 판빙빙, 이번엔 패션 논란…코디가 안티? [룩@차이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중국의 인기 배우 판빙빙의 스타일에 아쉽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판빙빙의 드레스가 여러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판빙빙과 어울리지 않는 드레스에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30일 달라붙는 금색 드레스 위에 보라색 천을 덮은 스타일을 자랑했다. 그는 머리를 묶어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러나 팬들은 판빙빙에게 어울리지 않는 의상과 헤어 스타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팬들은 판빙빙의 스타일리스트 교체를 꾸준히 주장했지만 바뀌지 않는 모습에 실망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2018년 판빙빙은 탈세 의혹을 받으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후 판빙빙의 탈세는 사실로 드러났다. 그는 2억 4,800만 위안(한화로 약 460억 7,344만 원)의 세금 탈세 혐의로 8억 8,384만 위안(한화로 약 1,641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탈세 스캔들 후 행방이 묘연해진 판빙빙은 실종설, 사망설 등에 시달렸다. 그는 최근 복귀해 베를린 영화제, 칸 영화제, 파리 패션 위크 등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판빙빙은 영화 ‘그린 나이트’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열린 ‘그린 나이트’ 기자 간담회에서 판빙빙은 “5년간 작품을 찍지 않는다는 건 배우에게 매우 가혹한 일이다. 연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캐릭터를 깊이 탐구하고, 시도하기에 그 기회를 매우 귀하게 생각한다. 어떤 순간보다도 소중하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판빙빙은 1996년 드라마 ‘여강인’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1998년 ‘황제의 딸’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2004년 백화장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판빙빙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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