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민트 페스티벌’ 공연 불참…”주최 측 책임, 소통 부족” [공식]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밴드 넬(NELL)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다.
4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Special Night’ 주최 측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밴드 넬의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민트페이퍼는 “10월 20일 금요일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 Special Night(이하 Special Night)’의 출연진 중 헤드라이너 아티스트인 NELL(넬)의 출연이 취소되어 긴급 공지를 드리게 됐습니다”라며 “Special Night는 올림픽공원으로부터 KSPO DOME 등 대형 실내 공간을 대관 받지 못해 부득이하게 금요일 잔디마당의 일정을 추가하여 기획된 공연으로 평일이라는 한계로 인해 토, 일 일정과 다소 다른 단일 스테이지, 좀 더 긴 공연 러닝타임을 모토로 시작되었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허나 애초 섭외 시점부터 타임테이블 발표에 이르는 동안 이러한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아티스트께 자세하고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NELL(넬)이 과거 GMF에 출연하며 경험해 온 GMF의 분위기와 오랜만에 GMF에 출연하는 만큼 선보이고자 했던 방향성이 Special Night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긴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도 출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전적으로 출연 아티스트(심지어 일정을 책임지는 헤드라이너)께 성실한 소통을 하지 못한 주최 측의 책임이며, 이로 인해 큰 실망감을 갖게 된 관객 모두와 NELL(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갑작스러운 넬의 공연 취소 소식에 사죄했다.
한편 민트페이퍼 측은 갑작스러운 공연 변동에 20일 금요일 축제 일정은 취소가 아닌 추가 아티스트 없이 기존 ‘쏜애플’, ‘N.Flying’, ‘하현상’, ‘SURL’ 네 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변동된 일정으로 인한 축제 티켓 재예매 일정을 공지했다.
참고로, 민트페이퍼는 변동된 일정으로 인한 축제 티켓 재예매 일정을 공지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 Special Night’ 재예매 일정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기존 예매자 대상 선예매가 이뤄지며 6시에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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